이스탄불 구시가지 술탄아흐멧 광장 전망 좋은 루프탑 호텔 세븐힐즈 Sevenhills Hotel

 

이스탄불과 터키를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전망좋은 곳에서 인생샷 남기려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인생샷은 못 건지더라도 전망 만큼은 좋은 곳 .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다녀가신 그곳입니다. 


바로 구시가지 술탄아흐멧 광장의 세븐힐즈호텔 루프탑 식당입니다.  위치는 글 맨 밑에 구글지도를 첨부했어요

술탄아흐멧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이쪽 길이 꼬불꼬불이라 초행길에는 조금 헤멜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세븐힐즈 호텔 식당은 그야말로 '전망'만 보러 가야 되요. 그래도 음식을 안 시킬 수는 없으니  간단히 맥주와 함께 안주거리로 하나 시키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식사는 노노노!

여기 음식들 하나같이 맛없어요. 비싸기만 하고. 자릿값 받는가보다 하는 거죠. 한국에서 친구들 올 때마다 데려가는데 전망은 정말 갈 때마다 좋다는 걸 느끼지만 갈때마다 음식은 맛이 없다고 느껴요 

그러니 저녁식사 후에 ~ 맥주한잔 하러 가시라고 말씀드릴게요 







이스탄불 에미뇌뉴/시르케지 자으케밥 유명한 셰흐자데 자으케밥집 Şehzade Cağ Kebap




갈라타다리와 술탄아흐멧 사이에 있는 에미뇌뉴/시르케지 지역에서 자으케밥 유명한 곳이 있어서 가봤어요. 골목길 입구에 있으니 발견하기 쉽더라고요. 방송도 탄 유명맛집이 맞는지 벽에 방송에 탔던 화면들을 붙여놨더라고요 


점심시간대를 좀 지나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메뉴도 단순하니 시키기가 어렵지 않더라고요. 자으케밥으로 배를 채우고 싶지는 않아서 자으케밥하고 샐러드 를 1인분씩만 시켜서 나눠먹었어요.  탄두리와 양파샐러드는 기본으로 주는 것 같네요 가격은 적당한 것 같아요. 






보통 터키 식당에 가면 포크, 나이프는 기본인데 여기는 특이하게 포크만 놓여져 있더라고요. 자으케밥 꼬치에 꽂혀져 있는 저 고기들을 빼서 탄두리와 양파랑 넣어서 한입에 넣어 먹으면 되는데요 탄두리(?) 저게 얇은게 좋더라고요. 보통은 두꺼운데 얇으니 먹기에도 좋고 잘 씹히고 좋았어요 


생양파다 보니 먹고 나니 입에서 양파향이 강하게 남네요. 우리나라 양파보다 왠지 더 쎈거 같은 느낌도 들고. 양파랑 같이 싸서 먹은 걸 살짝 후회. 


자으케밥 자체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옆 테이블을 보니 자으케밥을 몇 개씩 계속 시켜먹더라고요. 정말 맛집이다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쏘쏘 했어요. 자으케밥을 먹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가볼만 한 것 같아요.



구시가지인 술탄아흐멧 광장 근처에 오래되고 유명한 쾨프테 집이 있어요 주요 관광지랑 가까워서 관광오시는 분들이라면  여기저기 찾아다니기 어렵다 하시면 여기 가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바로 요기 

 

 

 

 술탄아흐멧 유명 쾨프테집 Tarihi Sultanahmet Köftecisi Selim Usta 

 

 

일단 중요한 점은 현금만 된다는 점! 가게 문 옆에 NO CARD라는 팻말이 보여요.

유명한 곳 답게 사람들이 많네요 한국분들도 보이고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네요. 주문을 해봤어요~ 

 

 

 

 


쾨프테는(Köfte)  고기경단을 숯불에 구운 터키식 요리를 말해요 

저는 쾨프테(메뉴판엔 Izgara etler grill이라고 되어있네요) 1인분과 샐러드(Mevsim SalatasI 계절샐러드)를 시켰어요 . 터키 식당들은 빵을 주고 가격을 따로 받지 않으니 가져다주는 빵이랑 같이 먹으면 되요 

터키음식점에 가시면 샐러드를 하나 시키기를 권해드려요 느끼한 것을 잡아주거든요 가격도 막 비싸지가 않네요 


쾨프테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제껏 먹어본 쾨프테 중에 베스트에 들 수 있을 정도네요 확실히 손님이 많아서 가게 회전율이 높아서 그런가 고기가 참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같이 주는 매운 소스에 찍어서 참 맛있게 먹었어요 한 끼 든든히 먹은 느낌이에요 

아쉬운 점은 샐러드랑 빵이네요....제가 터키 일반 빵(ekmek)을 참 그냥도 잘 먹는데 여기 빵은 거의 남겼네요. 샐러드는 아침에 만들어놓고 그냥 놓았는지 푸석푸석하고 샐러드에 같이 주는 레몬은 거의 말라비틀어질 수준이었어요 레몬을 뿌릴수가 없었어요. 바꿔달라고 할까 하다가 그냥 먹었네요


일부러 가봤는데요 한국에서 오신 손님이 있다면 한번쯤은 데리고 가볼만한 곳 같습니다. 쾨프테가 정말 맛있어서요. 

 

가격표는 이렇네요 가격은 관광지임에도 굉장히 괜찮은 가격이에요 1리라가 300원이 좀 안되니 쾨프테 1인분은 6천원이 안되는 가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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